광양시, 취약지역 조명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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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취약지역 조명시설 설치
안전사고 예방
  • 입력 : 2024. 05.27(월) 11:36
  •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조명시설을 설치 완료 했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농촌지역 및 골목길 등 안전 취약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경관 조성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취약지역 조명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수요조사를 통해 각 읍면동에 접수된 민원 중에서 현장 조사를 통해 유동 인원이 많은 지역, 야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지역 등을 우선순위로 보안등 설치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동안 사업비 약 2억 3000만 원(시비)을 투입해 12개 읍면동 지역에 보안등 146개, 공원등 7개, 투광등 12개, LED바 38개 등 총 203개를 설치 완료했다.

빛 공해 방지를 위해 빛 가림막 설치, 심야소등 등을 통해 설치 대상지에 대한 빛 공해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상반기에 설치된 보안등 외에도 수시로 접수되는 민원 지역과 상반기에 미선정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약 100여 개의 보안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종선 가로등팀장은 “읍면동에 수시로 접수되는 민원 지역에 대해 철저한 현장 조사를 통해 야간 보안 취약지역을 파악하고 있다”며 “밝고 쾌적한 도시조성과 시민의 야간 안전 통행을 위해 보안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년 말 읍면동을 통해 보안등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요조사에 누락된 대상지에 대해 수시로 각 읍면동에서 가로·보안등 설치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거주지 주변 조명시설이 필요한 경우 마을 이장이나 해당 읍면동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