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은 오는 6월까지 지역 주요 전통시장 농업인 대상으로 온열진활 피해예방 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인 작물보호제조합은 광주전남지역 농약판매 소상공인들이 1987년 설립한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지난 2021년 나주시 산포면에 신규 농기자재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해 안정적인 농기자재 물품공급체계를 갖추고 성공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에서는 농민들이 혹서기 온열질환에 취약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22년부터 작업용 모자, 바지, 토시, 식염포도당, 장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을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예산을 4000만원으로 확대해 6월까지 조합직원들이 직접 광주·전남지역 주요 전통시장 36곳을 순회방문해 물품나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성주 이사장은 “농기자재의 최종 소비자인 우리 지역 농민들이 매년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보는 상황이 안타까워 3년째 물품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조합에서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물류시스템을 바탕으로 농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농기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