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4일 경남신용보증재단, 금융회사와 ‘남해안 관광벨트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제공 |
전남신보는 경남신보·농협은행·경남은행과 함께 지난 14일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하동군 소재 ‘화개장터’에서 남해안 관광벨트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금융회사 특별출연금 15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인 225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남해안 관광벨트의 권역인 여수시 등 전남 16개 지자체와 창원시 등 경남 7개 지자체에서 관광관련 업종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보증한도를 우대하고, 1% 고정보증료를 적용해 원활한 자금공급에 힘쓰는 한편, 경영지도 사업을 통해 메뉴개발, 마케팅, 온라인 판로확대 등 관광벨트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동협약을 계기로 남해안이 전남도와 경남도의 경제 및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영호남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