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표 |
㈜한국에너지산업(대표 이만규·사진)은 공공기관, 학교, 병원, 사무실, 상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물인터넷용 스마트기기로 구성된 전력절감시스템인 ‘FECO’를 구축해 소비전력을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FECO’ 지능형 전력절감시스템은 다양한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데, 설치 장소와 전기 사용기기, 전기소비패턴 등에 따라 15~40%의 전력 절감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FECO’시스템은 전기 사용기기별 전력사용량 측정이 가능하고, 클라우드가 외부의 수요관리사업자나 한전과 연결돼 있어 일반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힘든 DR(수요반응)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R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성수기 피크시간대의 전력예비율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절감된 전력은 외부사업으로 승인받아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돼 상쇄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만규 ㈜한국에너지산업 대표는 “고객들이 즉각적인 전력 절감효과를 통해 전기요금 경감 효과를 누릴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지구의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 사회를 만드는 장기적인 미션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의 전력데이터 개방 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전국의 산업용을 제외한 전체 일반 전기요금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2021년 상반기와 대비해서 41.8%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