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실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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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실현 앞장
공공육아 나눔터놀이터 조성
여성 배려 시책 발굴 등 추진
  • 입력 : 2023. 10.24(화) 16:31
  • 장성=유봉현 기자
지난 20일 장성군이 문화예술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지난 20일 장성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군이 주최하고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 군민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장 등도 참석해 기념식 개최를 축하했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기념식 주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장성’이다. 군민과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양성평등 실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했다.

어린이집 아이들의 트롯댄스,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식순에 따라 유공자 표창, 단체별 활동영상 시청, 표어 제창, 특별강연 등이 이어졌다.

장성군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가족센터’에 공공육아 나눔터, 공공형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고, 방과 후 ‘다함께 돌봄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마을 공동급식,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 여성농업인 전동차 구입 지원 등 여성 배려 시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김옥희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차별과 편견 없이 남녀의 다름을 인정하는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양성평등 가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가정과 일터를 중심으로 양성평등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