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생태계 갯벌 회복 목표 낙지 방류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신안군
신안군, 생태계 갯벌 회복 목표 낙지 방류
9000마리 팔금면 등
  • 입력 : 2023. 06.26(월) 16:29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이 갯벌생태환경 회복을 위해 낙지를 방류한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갯벌생태계 회복을 위해 낙지를 방류한다고 26알 밝혔다.

이번 낙지 방류사업은 자원량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암컷, 수컷 1마리씩 2~3일간의 교접작업 후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 교접을 통해 방류한 낙지는 일반적으로 200개의 알을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안군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압해읍, 지도읍, 도초면, 팔금면, 안좌면 등 스마트빌리지 낙지자원 관리지역과 낙지목장을 중심으로 방류를 추진한다.

이번 방류는 총 9000 마리의 낙지를 방류하며 방류자원의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금어기에 가까운 시일에 진행하고 어촌계를 중심으로 낙지의 남획방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금어기를 확대하는 등 민과 관이 협력하여 자원보호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낙지자원을 방류하고 보호하는 만큼 자원량의 증대를 통해 지역민들의 소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갯벌은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으며 한국의 갯벌 중 대표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 국립 갯벌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신안군 유치를 확정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