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는 9일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신규 채용한 정책지원관 2명, 의정 홍보 분야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1명, 집행부에서 의회로 전입한 3명 등 총 6명에게 임용장을 나눠줬다. 광주 북구의회 제공 |
북구의회 의원들은 이날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신규 채용한 정책지원관 2명, 의정 홍보 분야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1명과 집행부에서 의회로 전입한 3명 등 총 6명에게 임용장을 나눠줬다.
정책지원관은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새로 도입된 정책 지원 전문 인력으로, 각 상임위원회에 배치돼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과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심의 지원, 의정 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으로 의회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북구의회는 의원 정수 20명의 2분의1인 최대 10명까지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수 있어 올해 상반기 중으로 8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또 의회·주민 간 소통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의정 홍보 분야 전담 직원을 채용해 열린 의회 구현과 주민 맞춤형 의정활동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형수 북구의회 의장은 “경험과 실력이 뛰어난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과 홍보 전담 직원 채용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전문성과 다양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신규 인력을 적극 활용해 주민 맞춤형 정책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