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KIA타이거즈의 기세가 디펜딩 챔피언 LG트윈스를 집어삼켰다. 선발 윌 크로우의 한국 무대 첫 퀄리티 스타트와 한준수의 3타수 3안타에 서건창과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 홍종표의 멀티 히트까지 공수 고른 활약으로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KIA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3차전에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IA는 시리즈 스윕과 함께 올 시즌 11승 4패(승률 0.733)로 단독 선두를 수성했다. 선발 등판한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1 22:15“경기를 뛰면서 몸 상태가 좋아졌음을 느꼈어요. 이번 주말 한화전에서 최고의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KIA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오는 14일 등판 예정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호투를 다짐했다. 네일은 이날 한국 무대 데뷔 후 첫 주 2회 등판해 선발 4연승과 4연속 퀄리티스타트, 무볼넷 등 기록에 도전한다. 네일은 지난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KIA는 네일의 활약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1 11:19KIA타이거즈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의리와 박민을 연이어 구단 지정 병원에 실어 보냈지만 정밀 검진 결과 염좌와 부분 손상으로 나타나면서 장기간 이탈은 면하게 됐다. 선발 로테이션과 내야 백업에 싱크홀이 생기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셈이다. KIA는 10일 오후 구단 지정 병원에서 이의리와 박민의 부상 부위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실시한 결과 각각 좌측 주관절 굴곡근 염좌, 좌측 무릎 내측 광근 부분 손상으로 나타나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이의리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0 19:11KIA타이거즈가 이의리와 박민까지 하루에 두 명이 부상으로 실려가는 악령 속에서도 LG트윈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8회말 서건창이 전 소속 팀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타를 만들어낸 데 이어 유영찬의 보크로 역전까지 성공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KIA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에서 5-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IA는 위닝 시리즈 확보와 함께 올 시즌 10승 4패(승률 0.714)로 단독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0 18:46하늘이 무심하지 않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KIA타이거즈가 2선발 이의리와 유격수 박민을 같은 날 부상으로 병원에 실어 보냈다. 퓨처스리그에서 복귀를 준비 중이던 윤도현은 이미 손가락 골절로 장기 이탈이 확정됐다. KIA 이의리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 0-3으로 뒤진 2회말 1사 만루에서 문보경을 상대로 초구를 던진 뒤 자진 강판됐다. 이의리는 벤치를 향해 팔꿈치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보냈고, 곧바로 정재훈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김건국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0 17:20KIA타이거즈가 10일 오후 2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 승리 기원 시구자로 ‘우산 천사’ 전하준(광주효동초 5)군을 초청했다. 전군은 지난달 말 길을 걸어가던 중 비를 맞으며 차량에 짐을 싣고 있는 자영업자를 보고 멈춰서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SNS를 통해 미담으로 전해졌다. 까치발을 들고 차량 문을 닫는 순간까지 우산을 들고 있는 모습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며 우산 천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전군은 구단을 통해 “평소 응원하고 있는 KIA타이거즈 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0 12:10KIA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의 위력이 심상치 않다. 세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한국 무대 첫 하이 퀄리티 스타트(7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까지 챙기며 KBO 리그를 씹어 먹는 모습이다. 네일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히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팀의 7-2 완승을 이끌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또 올 시즌 9승 4패(승률 0.692)를 기록하며 이날 패배한 NC다이노스(9승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9 22:09KIA타이거즈가 글로벌 골프 퍼터 그립 브랜드 슈퍼스트로크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컬래버 상품은 온·오프라인 타이거즈 팀스토어와 슈퍼스트로크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KIA는 슈퍼스트로크와 협업을 통해 ‘KIA타이거즈 스페셜 에디션’ 퍼터 그립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퍼터 그립에는 슈퍼스트로크 대표 모델인 Tour2.0에 구단 로고와 호걸이 캐릭터 디자인이 추가됐으며 가격은 6만5000원이다. 또 KIA와 슈퍼스트로크는 오는 24일부터 퍼터 그립과 구단 골프 용품 굿즈들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를 판매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9 18:22KIA타이거즈가 9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차전을 주말 야구 체험 캠프에 참가했던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다. KIA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함평-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총 5주에 걸쳐 진행된 ‘2024 KIA타이거즈 유스 베이스볼 캠프’ 참가 가족 50명을 9일 LG와 홈경기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 기원 시구 및 시타는 캠프 막바지 자체 홍백전에서 MVP로 뽑힌 광주전자공업고 김명환군과 전남여고 김나희양이 맡는다. 또 이날 경기 전에는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9 13:14이범호 감독 체제로 새출발한 뒤 삼성라이온즈에 일격을 당하며 시즌 첫 루징 시리즈를 안은 KIA타이거즈가 4월 둘째 주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순위는 단독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주 3승 3패로 주춤했던 만큼 상위권 경쟁 상대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다시 기세를 올리겠다는 각오다. KIA는 9일부터 LG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홈 주중 3연전, 12일부터 한화와 원정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앞서 KT에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챙긴 뒤 삼성에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를 안은 KIA는 올 시즌 8...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8 17:23개막 후 3연속 위닝 시리즈를 질주하며 신바람을 탔던 KIA타이거즈가 선발 백정현과 주전 좌익수 구자욱, 주전 2루수 안주형이 부상으로 빠진 삼성라이온즈에 일격을 당했다. 시즌 첫 루징 시리즈는 물론 첫 연패까지 떠안았다. KIA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3차전에서 3-7로 역전패했다. 앞서 2차전에서 4-7 재역전패, 1차전에서 5-2 승리로 1승 1패씩을 나눠가졌던 KIA는 이날 패배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이범호 감독은 이번 주말 홈 3연전에서 1승 2...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7 18:13KIA타이거즈가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하며 우승기를 향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팬심도 들썩이고 있다. 호성적 속에 이번 주말 삼성라이온즈와 맞대결이 모두 만원 관중을 이루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도 봄이 찾아온 모양새다. KIA는 7일 오후 2시 개시한 삼성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3차전 경기 입장권이 오후 2시10분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IA는 앞서 지난 6일 오후 5시 열린 삼성과 시즌 2차전에서도 오후 4시50분 전석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KIA가 2만500석 규모의 챔피언스필드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7 14:30부상 악령이 올해도 KIA타이거즈를 감싸고 있는 듯하다. 지난달 31일 두산베어스와 경기에서 사구를 맞았던 박찬호가 별 탈 없이 시즌을 치렀지만 뒤늦게 통증을 호소하며 최소 열흘간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KIA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3차전에 앞서 내야수 박찬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동시에 내야수 김규성을 등록했다. 앞서 박찬호는 지난 6일 삼성과 시즌 2차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냈지만 후속 타자 김도영의 큼지막한 타구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7 12:24윌 크로우의 한국 무대 데뷔 후 첫 무실점 피칭이 호랑이 군단을 6일 만에 단독 선두로 되돌렸다. KIA타이거즈가 삼성라이온즈를 잡고 3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재탈환하는데 성공했다. KIA는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차전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3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8승 2패(승률 0.800)로 한화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한 크로우는 KBO 리그 첫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5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만 내주는 짠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5 22:01호랑이 군단의 미래 김도영이 안방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이 때마침 모처럼 경기장을 찾은 아버지의 앞에서 만들어낸 기록이어서 더 뜻깊다. KIA타이거즈 김도영은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김도영은 선발 등판한 데니 레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2구 째 146㎞ 투심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홈런을 만들어냈다. 열 경...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5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