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가을야구권(5위 이내) 팀인 삼성라이온즈와 SSG랜더스를 상대로 2승 3패에 그치며 3연속 루징 시리즈를 떠안은 KIA타이거즈가 고비를 맞았다. 체력적 부담에 부상 이슈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이번 주에도 가을야구권에 진입한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를 연달아 만난다. KIA는 지난주 삼성과 첫 경기가 우천 취소된 뒤 1승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후 SSG를 상대로 1승 2패에 그치며 올 시즌 25승 15패(승률 0.625)를 기록했다. 7할 승률에 이어 6할 승률도 위기를 맞았고, 공동 2위 NC와 삼성(2경기 차)부터 6...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13 16:55대체 선발 김사윤이 1.1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충분히 승리 가능성이 엿보였다. 이범호 감독의 선택은 ‘벌떼 마운드’였고 장현식과 최지민, 김도현이 더블헤더 1차전과 2차전에 모두 구원 등판하는 투혼을 보였지만 경기 후반 대거 실점하며 끝내 웃지 못했다. KIA타이거즈는 12일 오후 5시4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6차전(더블헤더 2차전)에서 6-10으로 재역전패했다.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진 KIA는 지난 10일 2-4 패배를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12 22:26‘6선발’ 황동하가 위기의 KIA타이거즈를 구했다. SSG랜더스와 더블헤더에 모두 대체 선발이 가동되는 상황에서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며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황동하는 12일 오후 2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5차전(더블헤더 1차전)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KIA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좌측 주관절 굴곡근 염좌로 재활군으로 향한 이의리의 빈자리를 황동하가 완벽히 메우는 모습이다. 황동하는 첫 선발 등판(4월27일 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12 18:13선발진에서 추가 이탈자가 발생한 KIA타이거즈가 임시 마운드 개편에 나선다. 팔꿈치 부상을 입은 윌 크로우의 빈자리를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 마무리 단계인 임기영이 채울 전망이다. KIA는 지난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크로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대신 이형범을 등록했다. 12일 광주 SSG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크로우는 지난 8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불펜 투구 후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에 삼성 구단 지정 병원인 대구 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에서 검진 후 다음날 서울 세종스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12 17:51KIA타이거즈와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가 지난 2017년부터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해 온 ‘람사르 데이’의 여덟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KIA는 오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홈경기에서 람사르 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람사르 데이는 KIA와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가 람사르 협약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람사르 협약은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으로 KIA는...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12 13:58광주를 적신 봄비에 KIA타이거즈가 SSG랜더스를 상대로 시즌 첫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는 황동하가 예고됐는데 2차전 김사윤까지 두 경기를 모두 대체 선발로 치러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오후 5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개시할 예정이었던 KIA와 SSG의 맞대결이 5시15분을 기해 우천 취소돼 12일 더블헤더가 편성됐다고 밝혔다. KIA는 올 시즌 처음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앞서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 삼성라이온즈 등을 상대로 네 차례 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11 18:37KBS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 중인 배우 신정윤이 오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SSG랜더스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맞대결 승리 기원 시구에 나선다. KIA는 10일 광주 KIA-SSG 경기 승리 기원 시구자로 배우 신정윤을 초청했다고 9일 밝혔다. 구례 출생으로 구례북초-고려중을 나온 신정윤은 KIA의 열성 팬으로 알려져 있다. 신정윤은 2005년 KBS 드라마 성장드라마 반올림# 2를 통해 데뷔해 빛나거나 미치거나, 황금 주머니, 같이 살래요, 레벨업, 기막힌 유산, 미쓰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9 17:16KBO 리그 최초의 월간 10홈런-10도루 주인공이 된 ‘호랑이 군단의 미래’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3·4월 월간 MVP에 등극했다. 김도영은 과반을 훌쩍 뛰어넘는 압도적 득표로 맹활약을 입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도영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3·4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김도영은 기자단 투표 30표 중 23표(76.7%), 팬 투표 44만8880표 중 23만6767표(52.7%)로 총점 64.71을 기록하며 최정(SSG랜더스·총점 15.16)을 압도했다. 김도영은 3월부터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9 12:46KIA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에서 3~4월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상하는 3·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주인공이 됐다. 네일은 3·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이 1.70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평균자책점(1.47·1위)과 다승(4승·1위),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0.98·2위) 등 압도적인 기록을 보였다. 3·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식은 KIA의 홈...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7 14:55지난주 하위권 팀인 KT위즈와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2승 3패에 그치며 올 시즌 처음으로 주간 승패 마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KIA타이거즈가 이번 주 상위권 팀인 삼성라이온즈와 SSG랜더스를 상대로 승률 복구에 도전한다. KIA는 지난주 KT에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를 안은 뒤 한화와 마지막 경기가 우천 취소돼 1승 1패를 나눠 가지며 올 시즌 23승 12패(승률 0.657)를 기록했다. 7할 승률이 무너졌고, 2위 NC다이노스에 1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홈런과 실책이 나란히 10개 구단 중 최다를 기록한 극단적인 공수가 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6 17:18KIA타이거즈가 ‘갸린이 날 시리즈’ 이튿날 어린이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선사했다. 경기 초반 연속으로 타자일순을 몰아치는 뜨거운 타격감으로 한화이글스를 완파하며 선두를 수성했다. KIA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5차전에서 10-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선두에 올라 있는 KIA는 올 시즌 23승 12패(승률 0.657)를 기록하며 상위권 팀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KIA 타선의 화끈한 타격감이 돋보인 경기였다. 1회말 타자일순으로 5득점을 뽑아내며 상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4 20:27실책 다섯 개를 쏟아내고 이기길 바라는 건 양심이 없는 거다. 투수 제임스 네일을 시작으로 내야수 김도영과 서건창,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 포수 한준수까지 모든 포지션에서 실책 퍼레이드를 자랑한 KIA타이거즈의 결말은 KT위즈에 루징 시리즈였다. KIA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6차전에서 5-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올 시즌 22승 11패(승률 0.667)를 기록하며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 등 상위권 팀들의 거센 추격을 마주하게 됐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2 21:50‘大投手(대투수)’ KIA타이거즈 양현종이 올해 KBO 리그 첫 완투승의 주인공이 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KT위즈 33명의 타자를 상대로 102구를 던져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정리하며 8피안타 1사사구 1실점만 내주는 위력투를 펼쳤다. 양현종은 지난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5차전에서 9이닝을 102구로 소화하며 1실점만 허용하는 위력투로 KIA의 9-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양현종은 1회초 첫 상대인 천성호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후속 타자 강백호에 적시타를 내주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2 18:32KIA타이거즈 양현종이 ‘大投手(대투수)’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KT위즈의 막강 타선을 상대로 9이닝 1실점의 철벽 투구를 펼치며 개인 통산 아홉 번째 완투승과 함께 올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양현종은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5차전에서 9이닝을 완투하며 1실점만 내주는 위력투로 KIA의 9-1 대승을 견인했다. 양현종의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천성호에 2루타를 맞은 뒤 강백호에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 실점했다. 박찬호가 3루에서 천성호의 누의 공과(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1 21:52KIA타이거즈가 좌측 주관절 굴곡근 염좌로 이탈한 이의리의 공백을 좀처럼 메우지 못하고 있다. 김건국과 황동하가 대체 선발로 기용된 세 경기를 모두 패한 가운데 다른 후보군인 김사윤과 윤중현 등도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이의리는 지난달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 2회말 1사 만루에서 문보경을 상대로 초구를 던진 뒤 벤치를 향해 이상 신호를 보내 자진 강판됐다. 당시 투구 수가 55개에 불과했으나 스스로 공이 빠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1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