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한 축사에서 일하던 80대가 천막 개폐 장치를 다루다 기계에 몸이 끼어 숨졌다. 14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12시23분께 장흥군 유치면 한 축사에서 A(81)씨가 축사 천막 개폐 장치에 끼어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져있었다. A씨는 이날 새벽 5시께 소를 키우는 축사로 일을 하러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환기를 위해 축사 측면 천막을 걷어 올리는 개폐 장치를 다루다 허리띠가 기계에 감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뉴시스2024.05.14 08:49목포해양경찰이 선원을 살해하고 바다에 유기한 40대 선장과 그를 도운 선원을 구속했다. 13일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동료 선원 A씨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이튿날 시신을 바다에 유기했다. 이들은 일이 서툴다는 이유로 선박 청소용 호스로 A씨에게 해수를 쏘는 등 지난 3월부터 가혹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A씨가 실종된 정황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 살인 등 범죄 혐의점을 포착해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A씨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후속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13 16:35영광의 한 패러글라이딩장에서 착륙 연습을 하던 60대가 추락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42분께 영광군 묘량면 장암산 패러글라이딩장에서 착륙 연습을 반복하던 중 약 10m 높이 공중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13 11:11광주 한 화훼단지에서 불이 나 수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13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1분께 광주 서구 마륵동 화훼단지 원예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54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36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4개동이 전소하는 등 1377㎥가 소실돼 423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13 09:52영광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숨졌다. 13일 전남 영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42분께 영광군 묘량면 장암산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에서 60대로 추정되는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목격자는 "A씨가 10m 높이에서 패러글라이딩 착륙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2024.05.13 08:57광주 무등산 충장사 앞 도로서 차량이 화재·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광주북부소방·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29분 ‘북구 금곡동 인근 도로 차량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해당 지역으로 지휘차·구조대·펌프차 및 대원 15명을 급파, 가로등을 들이박고 전복돼 있는 모닝 차량의 잔불을 제거하고 20대로 추정되는 탑승자 3명의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탑승자 모두 가벼운 부상 외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 화재는 1차로 진압이 된 상태였는데,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13 01:0011일 오후 1시 20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읍 사동리 사동항 인근 해상에 있던 1t 급 다시마 관리선박에서 승선원 3명이 바다에 빠졌다. 이들은 주변에 있던 다른 선박이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2명은 심정지 상태 속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당시 이 관리선박에는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들과 함께 선박에 올랐던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뉴시스 기자2024.05.11 17:13영광경찰은 경찰관을 밀쳐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영광군의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50분께 영광군 영광읍 한 술집에서 일행과 다툼을 벌였고,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10 16:57조선소 내 선박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다 의식을 잃었던 협력업체 직원이 하루 만에 숨져 해경이 본격 수사에 나선다. 10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8분께 영암군 삼호읍 현대삼호중공업 내 부두에서 잠수 작업 도중 의식을 잃은 협력업체 직원 A(24)씨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숨졌다. 당시 A씨는 부두에 정박한 선박 이물질을 제거하고자 잠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숨진 만큼 협력업체 임직원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수사 경과에 따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입건...
뉴시스2024.05.10 16:50위생 점검에서 걸리자 공무원에게 행패를 부린 식당 주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희석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7일 오후 전남 곡성군 자신의 음식점으로 위생 점검을 나온 공무원에게 의자를 던지고 멱살을 잡아 흔들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군청 소속 위생 점검 담당 공무원이 “비위생적인 채칼을 재사용하면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말한 데 격분, 난동을 부렸다. 재판장은 ...
뉴시스2024.05.10 16:4610일 오전 8시 40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상무대로(광주역 방면) 편도 4차선 중 2차선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A씨 차량이 뒤집히면서 1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의 후미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뉴시스2024.05.10 10:57미국 영주권·유학 알선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포 사업가인 이른바 '제니퍼 정'이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10일 302호 법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미국 교포 제니퍼 정(51·여)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여동생 정모(44)씨에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증거 인멸·도망 우려를 이유로 법정 구속했다. 제니퍼 정은 지난 2017년부터 2년여 동안 전문직 종사자 등 4명으로...
뉴시스2024.05.10 10:5610일 오전 12시 7분께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한 주택 마당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4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에 살고 있던 주민 4명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컨테이너 한 동과 주택에 딸린 창고 절반 약 26㎡ 등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96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컨테이너에서 시작돼 주택 창고로 옮겨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4.05.10 08:57해상 조업 중 동료 선원을 폭행해 목숨을 잃자 바다에 유기한 선장 등 2명이 긴급체포됐다. 목포해양경찰은 9일 살인·사체 유기 혐의로 선장 A씨와 공범 선원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약 2달간 선박 청소용 호스 등을 이용해 해수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조업 중인 선원 C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를 도와 사망한 C씨를 바다에 유기하는 데 동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업 중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C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5.09 22:26광주 광산경찰은 7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40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공장 앞 편도 3차선 도로 중 2차선 도로에 누워있던 7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옆에 서 있던 C씨도 차량에 부딪히면서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직진하던 중 술을 마신 상태로 도로 위에 누워있던 B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비가 오고 시야가 어두워 B씨를 제대로 못 봤다”고 진술했다. 사고 직전 B·C씨는 인근 식...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9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