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ㆍ이하 진흥회)는 LED조명 수출계약 1050만불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진흥회는 이날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13개국, 80명의 해외바이어, 광주 광산업체 45곳을 초청해 열린 국내 수출상담회를 통해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올해 해외마케팅 사업에 참여한 해외 유망바이어를 선별, 지역기업과 그동안 협의한 사항에 대해 최종적 실적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13개국, 80명의 해외바이어, 광주 광산업체 45곳이 참가해 거둔 계약액은 1050만불, 상담액 3520만불이다.

상담회에 참석한 수기하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협회장은 "세계 각국을 방문했지만 체계적으로 구축된 대형 광산업 클러스터는 처음 참가한다"며 "광주지역 광산업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 많이 생겨 기업과 협의하는 부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브시스컴의 이장선 대표도 "한국광산업진흥회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ㆍ외 시장 진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뢰성 있는 해외바이어 초청, 해외 사절단,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업체들이 세계 각국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현재 광산업 세계시장은 융합기술과 접목돼 급변하고 있지만 차별화 된 융복합 신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광산업 선진국 기업ㆍ기관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지역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광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