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SW기업 '차이나 하이테크 페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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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남 SW기업 '차이나 하이테크 페어' 참가
  • 입력 : 2016. 11.29(화) 00:00
'2016 차이나 하이테크 페어'에서 전남지역SW기업 크레펀(대표 이길찬)과 에스엠소프트웨어(대표 박영임)가 '심천시 공정사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재단법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16 차이나 하이테크 페어(China Hi-Tech Fair 2016)'에 지역 SW기업들이 참가해 163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90만달러 상당의 구매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중인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통한 매출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박람회에는 전남을 비롯해 광주ㆍ인천ㆍ경남 등 10개지역 SW진흥기관이 지원하는 SW기업 43개 회사가 참가했다.

전남에서는 주식회사 에스엠소프트웨어(대표 박영임)와 주식회사 크레펀(대표 이길찬)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두 기업은 주력상품인 '현장 생산 도면 무도면화 솔루션(에스엠소프트웨어)'과 '스마트TV 오픈마켓 알리세온(Aliseon)(크레펀)'을 전시해 해외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지역 기업은 중국 심천지역 ICT개발자로 구성된 '심천시 공정사연합회(Shenzhen Engineers Association)'와 정기적 기술교류 및 양국간 시장개척 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해 박람회 참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사는 각 회사별 전담 책임자를 지정하고 기업방문을 주선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가 진행되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오창렬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진출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이후 실질적인 계약과 수출 등의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차이나 하이테크 페어(China Hi-Tech Fair 2016)'는 국제전시연맹(UFI)의 인증을 받은 최첨단 과학기술(Hi-Technology)관련 박람회중 하나로 지난 1999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다.

오민지 기자 mj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