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車 부품기업 美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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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주車 부품기업 美 진출 '청신호'
테크노파크, CAPA 회장 초청 상담
  • 입력 : 2016. 01.29(금) 00:00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국 자동차 부품 애프터마켓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28일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이날 '미국 자동차부품인증협회(CAPA) 회장 초청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잭 길스(Jack Gillis) 미국 CAPA협회장을 비롯해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배정찬 원장, 이승원 ㈜웨비오 대표 등 지역 유관 기관장 및 광주 자동차 부품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미국 CAPA는 미국 내ㆍ외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기관이다. 이번 행사에는 잭 길스 직접 참석해 미국 자동차 부품 애프터마켓 시장 진입 절차를 설명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과의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회에 앞서 잭 길수 회장은 광주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를 방문, 구축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고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향후 시험인증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이날 CAPA 및 CAPA의 아시아 대표부를 운영하는 ㈜웨비오와 우수 자동차 부품의 발굴과 공동 협력 사업의 발굴 및 미국 대체부품 인증획득과 제품 서비스 정보 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잭 길스 회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애프터마켓 진출에 대한 높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배정찬 원장은 "이번 CAPA회장 초청 상담회를 시작으로 우리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함께 대한민국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