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전남일보 사장이 17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광주ㆍ전남출신 47인 인생스토리 - 전라도人\\\\\\\'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이날 행사에는 김윤중 삼원기업(주) 회장과 장주영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등 책 속 주인공들과 전국의 향우회 관계자, 정ㆍ재계, 문화계 향우 등 50 여명이 참석해 책 출간을 축하했다.
'전라도人'은 전남일보 강덕균 기자가 고향 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출향 향우 47명을 찾아가 그 들의 인생 역정과 고향 사랑, 진솔한 삶의 이야기들을 취재해 엮은 책이다.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라도인의 주인공 여러분들은 갖은 어려움을 노력 하나로 헤쳐 나가면서 전라도인의 표상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고, 나아가 우리나라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며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사장은 또 이 책이 널리 읽혀 타지역 사람들이 전라도를 다시 인식하도록 하고, 고향사람들에게도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대순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과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 수도권 500만 향우를 대표해서는 김광철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전윤철 전 경제부총리가 축사를 했다.
전남일보는 이날 책속 주인공 가운데 정치인을 제외한 3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을 대표해 위촉장을 받은 주문익 재경광주전남향우회 고문은 "자문위원들이 힘을 합쳐 전남일보를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에서 제일가는 민주주의 발전의 교과서가 되도록 하자 "라고 제안했다.
서울취재본부장인 강덕균 기자는 경과보고에서 "1960년대 전라도를 떠나 타지역에서 활동한 출향인들을 조명하는 기획을 지난 2009년부터 준비해 오늘 한권의 책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전라도人'이 나오기까지의 집필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나의 삶 나의 인생'소감 발표 순으로 주인공 47명의 동영상이 상영됐다.
최봉인 전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은 소감 발표에서 "고 이정일 전남일보 회장은 누구보다 고향 사랑에 앞장서 온 분이라고 회상한 뒤 47명의 주인공은 전남일보의 가족이 됐다. 이제 고향 사랑의 새로운 출발점이 마련됐다며 전남일보와 함께 고향사랑에 앞장서자"고 제안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전라도人'출판 기념회는 대전향우회 김용덕 회장의 건배사 제의로 만찬이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이 정다운 인사를 나누고 격려하는 등 호남 향우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서울=김선욱 기자
참석자 명단
△김광철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김무호 화백(한국화)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호남미래포럼 상임위원) △김용운 한양대 명예교수 △김윤중 삼원기업(주) 회장 △김인규 전 국제존타 32지구총재 △김정록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정열 진화섬유(주) 대표이사 회장 △박재곤 한국물류사업협동조합 사무국장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회장 △노승숙 전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문상주 비타에듀교육그룹회장 △박병윤 (주)일자리방송 대표이사 회장 △박재순 전 한국농어촌공사장 △박주선 국회의원 △박지원 국회의원 △송영수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신중식 전 국회의원 △양석승 한국대부금융협회장 △오순기 (주)해광요업 회장 △원종남 한국종합판매(주) 대표이사 △윤장현 아시아인권위원회 이사 △이기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이낙연 국회의원 △이대순 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이석형 전 함평군수 △이용부 전 서울시의회의장 △이해동 목사('행동하는 양심' 이사장) △이홍기 ㈜골드라인 회장 △장주영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전윤철 전 경제부총리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주문익 재경광주전남향우회 고문 △주승용 국회의원 △최봉인 전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회장 △최영철 서울오라토리오 감독 △최청자 세종대 석좌교수(한국예술원 회원)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회장 △정영희 화순컨트리클럽 회장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 △박기정 함경북도 도지사 △김충식 한국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임영섭 전남일보 전무이사 △양동원 전남일보 상무이사 △안재휘 중부일보 국장(전 한국기자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