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시민문화관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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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시민문화관 '첫 삽'
광주 구동체육관 부지에…2010년 완공
공연장ㆍ전시장 등 조성
  • 입력 : 2008. 11.20(목) 00:00

광주 남구 구동체육관과 시민회관 일대가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복합문화 시설로 거듭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3년간 시민들의 실내체육경기와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돼 온 구동체육관과 시민회관 일대가 시설노후화로 철거되고 문화시설인 '빛고을 시민문화관'이 건립된다. <조감도>

구동체육관 부지에 들어서는 빛고을 시민문화관은 부지 5448㎡ 연면적 1만5263㎡의 지하2층 지상 5층 규모로 20일 착공식을 갖는다. 국비 160억원, 시비 313억원 등 473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완공된다.

빛고을 시민문화관은 800석의 공연장을 비롯해 문화교실, 전시장, 홍보관, 문화체험실습실, 다기능문화시설 및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빛고을 시민문화관은 도시민의 문화적 욕구 확대를 반영한 문화향유 공간을 제공해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예술의 핵심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빛고을 시민문화관은 예향 광주의 문화예술콘텐츠 개발과 홍보, 마켓팅의 장으로 활용돼 문화 네트워크를 활성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동체육관 일대는 빛고을 시민문화관 건립과 연계해 '아시아 다문화 커뮤니티 공원' 조성도 추진된다.

빛고을 시민문화관 앞에 들어서는 아시아다문화커뮤니티 공원은 다문화를 테마로 한 시민휴식공간의 문화공원으로 조성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5547㎡ 규모의 다문화커뮤니티 공원은 164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2월 완공된다.

빛고을시민문화관과 아시아다문화커뮤니티 공원이 조성되는 구동체육관 일대에 광주천과 광주공원을 연계한 새로운 문화명소로 개발된다. 다문화를 테마 공간으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에는 다문화권 여러 나라의 문화와 시설을 갖춰 지역의 다문화가정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통과하고 올 9월 실시설계 및 영향성 검토 용역까지 마쳐 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천과 광주공원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공간이 확보되고, 하천 교량사업이 완공되면 문화시설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구동체육관 일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핵심 기반시설로 재조정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나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현묵 기자 hanshim@jnilbo.com

 층별 공간

구분

기능

면적(㎡)

 

1만5263

지하 2층

주차장, 전기실, 기계실 등

3478

지하 1층

주차장, 중앙방재실, 설비실 등

2628

1층

객석ㆍ무대, 전시홍보실, 공연부대시설 등

2521

2층

객석, 연습실, 무대조정실 등

1631

3층

객석, 기술ㆍ관리지원실, 지원시설 등

1680

4층

다목적실, 자치활동실, 프로그램개발실 등

1710

5층

문화교육, 체험/실습, 취미활동실 등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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