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덕면 주민자치회원들이 지난 25일 대덕행복나눔터에서 무료 칼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라남도 담양군 대덕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25일 대덕행복나눔터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칼갈이 봉사를 진행했다.

29일 담양군에 따르면 ‘마을로 찾아가는 행복한 문화나눔(호호락락)’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봉사자들은 가져온 약 200자루의 칼을 정성껏 갈아주고 안전한 사용법도 안내했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대덕면민의 집에서 직접 쪄 온 감자와 옥수수를 준비해 방문한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감자는 최근 대덕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수확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매주 월요일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칼갈이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행 회장은 “칼을 가는 일은 작지만, 이웃을 챙기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필요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