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2025 광주국제미술전람회’의 특별 프로그램인 ‘라이징 스타전’에 참여할 청년 작가를 7월16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아트광주24’ 행사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은 호남 최대 국제아트페어 ‘2025 광주국제미술전람회’의 특별 프로그램인 ‘라이징 스타전’에 참여할 청년 작가를 다음달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9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라이징 스타전’은 유망한 지역 청년 작가들의 미술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특별전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아트광주 25’ 현장 내 전시 부스 지원과 함께 도록 게재,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제공된다.

모집인원은 총 3명이며, 참가자격은 광주광역시 소재 대학에서 미술 분야를 전공했거나,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광주광역시로 등록된 19~40세 광주 지역 청년 예술인이다. 장르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공예 등 미술 관련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도록 자료 제출 등 추후 일정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광주문화재단(http://www.gjcf.or.kr) 또는 아트광주 홈페이지(http://artgwangju.co.kr)에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아트광주25 공식 이메일(artgwngju.official@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아트광주25’는 호남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로 손꼽힌다. 올해는 오는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년 작가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인재다”며 “‘라이징 스타전’은 이들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미술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유망한 청년 작가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