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 응급구조학과 ‘119 청년구급대’ 대원들이 지난 29일 학교 내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광주대 제공 |
‘광주대 청년구급대’는 응급구조학과 2학년 재학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박충훈) 관할 응급상황 발생 시 119 도착 전 초기 대응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청년구급대는 그동안 기본인명소생술(BLS) 교육을 이수한 것을 비롯해 △학교 내 응급상황 시 119신고 및 현장안내 요령 △교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파악 및 사용법 숙달 훈련 △응급상황 가상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 등 훈련을 소화했다.
청년구급대로 위촉된 김효정 학생은 “미래의 1급 응급구조사로서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응급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성수 광주대 응급구조학과장은 “청년구급대 활동은 병원 전 응급 의료체계를 이해하고 전문 응급처치 역량을 갖춘 예비 1급 응급구조사 양성에 큰 도움이 되는 실전 경험의 장이될 것이다. 청년구급대 활동을 지속 전개해 재학생의 실무역량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