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대만행사 취소 아닌 연기 "안전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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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김수현, 대만행사 취소 아닌 연기 "안전상 이유"
  • 입력 : 2025. 03.26(수) 10:18
  • 뉴시스
배우 김수현(37) 측이 대만 행사는 “취소가 아닌 연기”라고 밝혔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6일 “김수현씨 대만 브랜드 행사 일정은 안정상 이유로 연기된 것”이라고 알렸다. 추후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김수현은 대만 세븐일레븐 모델이다. 30일 가오슝 벚꽃축제 기간 간담회와 팬미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김수현 사진이 박힌 신선식품, 커피컵, 컵슬리브 등 출시를 앞두고 팬미팅 참석자 200명을 추첨·발표한 상태였다.

전날 세븐일레븐은 “김수현 팬미팅을 취소한다”며 “스케줄 조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돼 티켓값을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했다. 위약금은 3000만 위안(약 13억2270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수현은 김새론(25) 생전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 여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새론은 김수현 생일인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이 두 사람 볼 뽀뽀 사진과 문자, 편지 등을 공개했으나, 골드메달리스트는 “허위사실에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내 “김수현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번복했다.

김수현 주연 디즈니+ ‘넉오프’는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보류했다. MBC TV 예능 ‘굿데이’는 편집·결방했고, 광고 손절도 이어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