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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사)한국연극협회 각 지부에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4개 대표 극단이 이번 전남연극제에 출전하게 된다. 이 중 대상을 수상한 1팀은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본선에 진출한다.
연극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사)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의 ‘황금 여인숙’, 29일 오후 7시 무안지부의 ‘푸르른 날에’, 30일 오후 7시 광양지부의 ‘She’s’, 30일 오후 5시 목포지부의 ‘북어대가’, 31일 오후 3시 순천지부의 ‘슬픈 연극’ 등으로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양은순 (사)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장은 “이번 연극제는 희곡과 창작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가족과 이웃 간의 갈등과 애정을 다룬 연기로 관객들은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의 깊이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는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도시로, 연극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이번 연극제에 함께해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