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체험양봉장 체험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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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체험양봉장 체험 참가자 모집
4∼8월 200명 생태교육
  • 입력 : 2025. 03.03(월) 13:15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시는 ‘2025년 시민체험양봉장’ 체험 참가자 200명을 4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시민 체험 양봉장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2025년 시민체험양봉장’ 체험 참가자 200명을 4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민체험양봉장은 양봉관련 체험과 벌에 대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시민체감 브랜드 사업이다.

임대한 벌통에서 생산된 양봉 산물(벌꿀 및 화분 등)은 체험선정자 1인당 약 10㎏을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다만,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폐사 등으로 수확량에 큰 변동이 발생하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주관단체로 선정된 광주광역시꿀벌연구회가 운영한다. 체험 참가자는 체험비용 15만원을 납입하면 1세대당 벌통 1군씩을 임대받는다. 시민체험양봉장인 ‘늘푸른벌꿀농원’(동구 남문로 48-41)과 ‘각시골양봉’(광산구 등임동 254)에서 4월부터 채밀이 완료되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 꿀벌 생태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지를 둔 양봉·꿀벌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시 누리집(바로예약 시스템)를 통해 일괄 접수 후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자연 속 양봉체험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태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