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청. 고흥군 제공 |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오는 3월6일까지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이미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제26기 귀농귀촌 행복학교(귀농교육)’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26기 귀농교육은 오는 3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관내·외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선도 농가를 초빙해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이론·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지난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25기에 걸쳐 66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매년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 접수 때마다 전국 각지에서 귀농·귀어 교육을 받기 위해 문의 및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에 관심 있는 귀농귀촌인은 신청서와 주민등록 등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방문 접수(인구정책실 귀촌행복팀), 팩스(061-830-5094) 또는 이메일(pis@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어 내달 21일까지는 고흥군 전입 직전 1년 이상 읍면 외 지역에서 거주하다가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어귀촌인을 대상으로 2025년 귀농귀촌인 삶터기반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귀농귀촌인 삶터기반 지원사업은 초기 정착 비용 경감을 통한 농어촌 조기 정착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도시와 같은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정주여건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전기, 통신, 상수도 인입비용을 세대당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3개 시설의 사업비 합계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지원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소유의 주택이어야 하며, 대상자 확정 전 시행한 경우는 제외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조성을 지원해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