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도시민 주말농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말농장 텃밭 모습. 광양시 제공 |
26일 광양시에 따르면 주말농장은 시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장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가 퇴비와 비료 사용, 경운, 구획 정리 등 기본적인 기반 조성을 담당하고, 참가자는 모종, 종자 및 소농기구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해 자율적으로 텃밭을 가꾸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주말농장 운영 기간(경작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로, 규모는 총 160구획이다. 일반 텃밭 100구획, 은퇴자 텃밭 20구획, 다자녀가정 텃밭 20구획, 다문화가정 텃밭 20구획으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양시에 등록된 시민이며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월6일까지다. 대상자는 서류 심사 후 개인별 직접 추첨방식으로 선정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세부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광양시 기술보급과(061-797-3380)에 문의하면 된다.
하진옥 광양시 기술보급과 도시농업팀장은 “주말농장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키우는 기쁨을 느끼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건강한 식탁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