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지난 19일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회의실에서 ‘물사랑 · 환경사랑’ 홍보를 위한 숏폼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제공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지난 19일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물사랑·환경사랑’ 홍보를 위한 숏폼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숏폼 영상 제작의 기초부터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방법, 촬영기법, 편집 기술 등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회원들은 실습을 통해 직접 영상을 제작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영 소비자교육중앙회장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물사랑·환경사랑 숏폼 영상 공모전’이 오는 4월 초에 공모를 거쳐 6월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이번 교육은 회원들이 직접 숏폼 영상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앞서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지난해 6월1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물사랑·환경사랑 숏폼 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행사에서는 ‘우리 모두 지구를 지키는 우산이 되자’라는 퍼포먼스와 함께, 총 14편의 수상작 시상식을 진행하고 쓰레기 재활용 홍보관을 비롯한 12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소비자교육중앙회는 1971년 12월28일 창립된 비영리 단체로,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이했다. 중앙회를 포함해 전국 16개 시도 지부와 231개 시군구 지회를 두고 있으며, 약 30만8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순천시지회는 1972년 11월13일 발족해 현재 96명의 회원이 ‘참여, 소통,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건전한 소비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