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부터 국립광주과학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초등학생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겨울방학,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 현장. 국립광주과학관 제공 |
16일 국립광주과학관에 따르면 국립광주박물관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겨울방학,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를 운영한다.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운영한 기관 간 공동 기획 교육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의 특색을 살려 주제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과학적 원리를 한자리에서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올겨울에는 국립광주과학관 특별전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와 연계해 ‘활과 화살’을 주제로 총 8회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활과 화살에 대한 인문·역사·과학적 관점의 이론 학습과 활 만들기 및 활쏘기 시합 시간으로 구성돼 이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제작 및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진국 국립광주과학관 선임연구원과 박은지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학제 간 융합된 교육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과 창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소통과 공감, 존중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