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월을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유·청소년은 매월 10만5000원을, 장애인에게는 매월 11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청소년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의 5~18세가 대상이며, 장애인은 소득에 관계없이 5~69세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 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https://svoucher.kspo.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가맹 스포츠시설은 누리집 수강신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미경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에 따른 스포츠 수혜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지역사회 통합의 중요한 제도”라며 “지원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가맹시설 확대와 체험강좌 개설을 통해 대상자가 모두 참여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