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 |
14일 광주 서부경찰은 재물손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광주 서구 양동시장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을 향해 플라스틱 판자 등을 던지고 발로 차 차량을 손상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술에 취한 상태로 양동의 한 도로에서 의자를 던져 현금인출기(ATM)를 망가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최근 출소한 A씨는 누범 기간에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도소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