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공모·대외 평가 ‘역대급’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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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광산구, 공모·대외 평가 ‘역대급’ 성과
2024년 한 해 공모 선정·수상 154건
총 사업비 421억원 확보…최대 규모
  • 입력 : 2025. 01.08(수) 13:13
  • 김상철 기자
광주 광산구청사 전경.
광주 광산구는 지난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이 주관한 공모사업과 대외 평가에서 총 154건이 선정돼 421억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는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공모 선정, 수상 등으로 광산구가 확보한 총사업비 421억원은 최근 5년간 최대 규모다.

공모사업 분야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관 ‘뉴:빌리지’ 사업에 우산동이 선정돼 민선 8기 들어 단일 사업으로 가장 많은 국비 98억원(총사업비 19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토교통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선 40년 숙원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 등 4건이 선정돼 4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40억원) △청년도전 지원사업(23억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12억5000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12억5000만원) 등 올 한 해만 78건의 공모 선정으로 412억원에 달하는 구정 동력을 마련했다.

또 광산구는 올해도 각종 대외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자치경쟁력지수(KLCI) 경영자원 부문에서 전국 1위를 한 것을 비롯해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1위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감염병 예방관리 분야에서 4개의 상을 휩쓸었다.

일자리 혁신 성과로 고용노동부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2개 부문 수상(최우수상·우수상) 등 복지 분야에서도 4관왕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복지 선도도시 위상을 재확인했다.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 평가 3년 연속 수상 △제19회 성별영향평가 최우수 △재정집행 우수 3관왕 △소셜어워드 3년 연속 대상 등 올해 광산구 수상 실적은 총 76건(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직자의 노력으로 광산구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을 마련했다”며 “경청·소통으로 시민을 주인으로 세우는 새로운 변화, 이로운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