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전경. |
소상공인 아트테리어(Art+Interior의 합성어)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협력해 간판과 메뉴판 등에 예술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22년부터 북구가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지역 예술가 5명이 투입돼 미용실, 음식점, 사진관, 카페, 화원 등 14곳 사업장의 환경을 업체당 160만 원 범위에서 맞춤형으로 정비해 점포 디자인을 재탄생시켰다.
북구는 이번년도 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성과보고회를 마련했다.
북구 소재의 한 카페(금재로36번길 56)에서 열리는 성과보고회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추진성과 보고 △참여자 소감 발표 △기념 촬영 등이 오전 10시부터 30여분간 진행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을 추진해 33곳의 사업장 디자인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