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임직원들이 지난 2일 광주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직장인 정신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 검사를 받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지난달 13일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 척도 검사가 진행됐다.
체육회 임직원들은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관리, 감정 조절과 자기 이해, 자기 효능감 향상, 심리적 소진(번아웃) 예방, 삶과 일의 균형 유지 등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했고, 이를 업무와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임직원들은 이번 정신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정신적·정서적 건강을 보호하고 업무 효율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이번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스스로를 돌보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검진 대상을 확대해 지도자, 선수, 동호인 및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