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청. 순천시 제공 |
시는 의료기관의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전기·소방·가스 분야 등 시설 안전점검을 계획했다.
이번 점검은 요양병원을 포함한 병원급 의료기관 37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의료기관 자체점검 및 보건소 현장점검, 유관기관 합동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점검항목은 △의료기관 시설 규격 △안전관리 일반사항 △환자 대피 및 이산 대책 △정전사태 대비 △화재 안전사고 교육·훈련 △소방분야 점검 등 6개분야 28개 항목이다.
점검 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 요구하고 추가 점검을 통해 겨울철 안전관리에 대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의료기관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관내 소재의 병원급 의료기관전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