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그린시티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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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그린시티 국무총리상 수상
  • 입력 : 2024. 10.18(금) 14:28
  • 신안=홍일갑 기자
‘그린시티’ 국무총리상 수상.
신안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4년 ‘제11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 해로 20주년을 맞은 그린시티 시상은 공모전을 통해 친환경 지방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전날 천안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환경관리에 모범을 보인 기초지자체 6곳이 선정됐다. 천안시(충남)가 대통령상을, 신안군(전남)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환경부 장관상에는 수성구(대구), 고양시(경기), 예천군(경북), 김해시(경남) 등 4곳이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신안군은 갯벌, 육상 및 해양 식생의 탄소 흡수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및 해상풍력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확보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현재 신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람과 햇빛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세계자연유산인 광활한 갯벌 보존, 1도 1정원화 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탄소 배출 저감 노력으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선도적인 역할을 신안군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