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21일 해남군을 비롯한 총 4개 면에서 긴급구호물자 지원요청을 받아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이 현장을 방문해 긴급구호 물품 121개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도 15개 시군에서 523세대가 대피했다. 이에 광주전남지사는 해남군을 비롯한 총 4개 면에서 긴급구호물자 지원요청을 받아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이 현장을 방문해 긴급구호 물품 121개를 전달했다.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집중호우로 전남 지역 곳곳에 주택 침수, 도로 침수, 정전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긴급하게 대피할 상황이 발생했다”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행정기관 지원 요청에 적극 협조해 지역 피해 최소화와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또 지구협의회별 적십자봉사원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집중호우 이재민 대상 재난심리상담 활동가를 파견할 예정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