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광양금호도서관에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복합 마술 공연 ‘마법사의 선물 상자’가 개최된다. 광양시 제공. |
광양금호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마술 공연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볼거리를 준비했다.
‘마법사의 선물 상자’는 아이들이 무대로 올라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예술과 융합된 체험 학습적 성격을 띤 마술 공연이다. 서울랜드 겨울 시즌 정기 공연 단체이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지원 단체인 극단 ‘퍼플’(장덕범 단장)이 이번 공연을 맡아 진행한다.
극단 퍼플은 △마술사와 관객의 소통을 유도하는 비둘기 마술 △소통형 테스트 마술 △링 마술 △LED 불빛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초대형 무대 마술 △동물을 표현하는 그림자 마술 △대형 풍선 마술 △버블쇼 순서로 공연을 진행하며, 청와대 사랑채와 수원문화재단 등에서 선보였었던 수준 높은 마술 공연을 광양시민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공연을 통해 관내 어린이와 부모님이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갖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라며 “예술 문화적 체험이 가능하고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gwangyang.go.kr)을 참고하거나 금호도서관(☎061-797-3846)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