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화순군 제공 |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의 20% 이내로 다음달 3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이차보전 지원으로 기업 이자 비용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3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시설 및 운전자금이 필요한 지역 주력산업,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의 20% 이내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대출 또는 보증이 가능하며 화순군의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해 줄 계획이다.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다음 달 3일부터 화순군의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용보증기금과 농협은행 화순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특례보증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지역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지역 기업 지원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