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역사연구원, ‘남도역사학교’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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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역사연구원, ‘남도역사학교’ 강좌 개설
  • 입력 : 2024. 08.11(일) 17:17
  • 강주비 기자
남도역사연구원이 올 상반기 마련한 장흥지역 해동사 등 안중근 의사 유적 답사. 남도역사연구원 제공
광주지역 역사단체인 남도역사연구원이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연혁, 인물, 사건 등 빛고을 광주의 모든 것을 다루는 지역사 역사강좌인 ‘남도역사학교’를 개설, 첫 강의에 들어갔다.

제1기 남도역사학교는 올해말까지 시민과 회원을 대상으로 △광주 고건축 희경루와 방회도(22일) △월계동 고분에 서린 마한(9.12) △광주 읍선생(인물)(9.26) △광주학생운동과 댕기머리(10.10) △광주도로명과 의병장(10.24) △모던빌리지 양림동 선교사(11.14) △100년 전 광주의 풍경 (11.28) △영화 서울의 봄과 5·18(12.12) △광주정신이란(12.26) 등 모두 10개 강의가 열린다

남도역사학교는 ‘AI, 챗GPT도 모르는 빛고을 광주’라는 테마로 격주마다 목요일 오후 6시 상무지구 5·18교육관에서 열리며,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 천득염 전남대 석좌교수, 황행자 전 수석역사교사 등 지역사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또 강좌와 연계해 지역 역사현장 답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도역사연구원은 지역사와 역사교육의 대중화를 모토로 지난 2019년 설립됐으며, 그동안 광주 전남지역의 교원, 학생 역사연수와 학술행사, 시민 대상 국내외 답사, 대중 역사교재 편찬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강주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