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여성태권도댄스교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광산구 2차 추가경정 예산으로 800만원을 확보해 오는 22일부터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전 종목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상해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14일 밝혔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현재 11명의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광산구 장애인단체 및 기관 등에 직접 찾아가 19종목 149개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 상해보험 지원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치료비 등 보장 받을 수 있게 됐다.
양오열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지금까지는 큰 대회나 행사를 개최할 때 이외에는 개인의 상해보험에 의존하는 부분이 상당했는데 앞으로는 프로그램 참여자뿐만 아니라 지도자들도 안심하고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항상 세심하게 살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장애인체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