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 전남도 양육시설 3곳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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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 전남도 양육시설 3곳과 업무협약
보호대상아동 놀 권리 증진 위해
  • 입력 : 2024. 07.10(수) 16:36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가 10일 여수아이꿈터, 삼혜원, 나주금성원과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특별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보호대상아동들에게 놀이매개체인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꿈과 재능계발 탐색,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이 진행된다.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는 ‘모든 어린이가 성장과 행복을 추구할 권리’인 아동 발달권 주제로 지역에 기반한 아동권리프로그램밍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남 지역 8개 파트너기관을 발굴하고 현재까지 1억1800만 원의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놀이환경이 취약한 양육시설을 중심으로 ‘어디든놀이터_드론놀이’ 사업을 기획해 지난 4년간 전남 지역 양육시설 아동 184명에게 지원했다.

또한 놀이매개체인 드론으로 아동들이 재능을 발견해 드론자격증 취득, 관련분야 취업 성공 등 아동발달권 증진을 통해 꿈과 재능계발 연계 등 미래인재로서 역량을 가진 아동들의 여러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했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인 및 단체 등 지역자원을 발굴해 연계할 계획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