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는 4일 오전 관내 행암지하차도에서 차량 9대와 인원 30여명을 동원해 여름철 침수 대비 유관기관 합동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우 등으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를 대비해 유관기관 초기대응 역량 강화 및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소방 및 유관기관 등 차량 9대와 인원 30여명이 참여해 행암지하차도 내 침수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지하차도 내 주요 시설 확인 및 수동작동법 습득 △유관기관 배수펌프 작동 방법 및 배수 방법 지도 △침수 상황을 가정한 차량부서 위치 및 인명구조 등의 현장활동 방안 강구 △수중펌프 사용을 포함한 수방장비 활용 훈련 등이다.
김종률 남부소방서장은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 상시 유지 및 현장 대응 정보 공유를 통해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