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6월14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공연장에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 |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행사는 손옥수 복지건강국장, 조석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대한노인회 신동이 동구지회장과 나각균 남구지회장,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노인인식개선 사진공모전 시상, 유공자 표창, 노인인권옹호를 위한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8명이 광주시장상을 수상했고,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최한 노인인식개선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총 10명의 수상자들이 상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노인인식 개선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 입상작을 포함해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인학대 없는 안전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며 “소외되는 시민 없는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