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이원석 검찰총장 "광주 유흥업소 이권 다툼 살인사건 수사 철저”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법원검찰
이원석 “이원석 검찰총장 "광주 유흥업소 이권 다툼 살인사건 수사 철저”
수사상황 보고받고 엄정대응 지시
  • 입력 : 2024. 06.10(월) 17:41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7일 광주시 번화가에서 발생한 광주 유흥업소 이권다툼 살인사건에 대해 엄정대응을 지시했다.

10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종혁 광주지검 검사장으로부터 지난 7일 광주 도심 번화가에서 유흥업소 이권을 놓고 발생한 흉기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상황을 보고받고, 사건의 진상규명과 유사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엄정대응을 지시했다.

이 총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법질서를 심대하게 위협한 중대범죄에 대해 초동단계부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살인 사건 자체는 물론, 유흥업소 이권 다툼 과정에서의 불법과 그 배후의 폭력조직 개입 여부까지 철저하게 수사해 시민들의 불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흥가 주변 불법 폭력 범죄에 대해 총력을 기울여 엄정 대처함으로써 동종 범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사건 피의자인 김모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첨단지구 한 유흥업소 앞에서 40대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1명에게는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됐다. 김씨와 피해자들은 유흥업소 접객원 알선업인 ‘보도방’을 각각 운영하면서 이권이 걸린 영역 다툼 문제 등으로 충돌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