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7일 영아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3시 58분 광주 서구 광천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했다는 상가 관계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발견 당시 변기에 빠진 채 숨진 아이는 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분석과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A씨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송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