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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이 불고 동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도 10도 이하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20도, 강릉 17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새벽까지 경기동부와 충남권내륙, 전라동부내륙에, 오전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상권(경북북부동해안 제외), 낮까지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아침까지 1~5㎝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20~60㎜ ▲강원산지, 강원동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10~40㎜ ▲강원내륙, 대구·경북남부내륙 5~20㎜ ▲충북, 전북동부 5~10㎜ ▲경기동부, 대전·세종·충남내륙, 전남동부내륙, 부산·울산·경남내륙 5㎜ 미만이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라권, 일부 경상권, 제주도(남부 제외)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산지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음.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산지는 순간풍속 초속 20m이상으로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음.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해상, 남해상(남해동부안쪽먼바다 제외)은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겠음.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