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6일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55명을 대상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4년 2차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를 운영했다. 순천시 제공 |
이날 참가자들은 순천의 랜드마크로 급부상 중인 스페이스 브릿지와 스페이스 허브 등으로 새롭게 단장된 정원의 모습을 관람하며 봄의 기운을 물씬 느꼈다.
또 자연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테라피가든을 방문해 오감을 자극하는 ‘디퓨저 만들기’ 프로그램 활동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외부활동 기회가 적었는데, 모처럼 정원의 꽃향기를 집에서도 느낄 수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이 있는 순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근 자조모임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고 신규 참여자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61-749-66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