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26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아동권리교육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지난 26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아동권리교육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시는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등 아동권리 교육과 이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시는 아동권리교육 대상자 모집 및 위기가정·장애아동 희망케어 등 대상자 선정을 맡고, 세이브더칠드런은 강사·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위기아동 후원·연계를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여수시는 아동이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유엔아동의 4대 권리를 보장 받고,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권리 존중 공감대 형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청 직원, 시의원, 어린이집, 아동·청소년 시설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의 아동권리교육사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