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이 22일 오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광주경찰 남부경찰 효덕지구대 소속 경찰관 3명의 병실을 방문했다. 광주경찰 제공. |
윤 청장은 22일 오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광주경찰 남부경찰 효덕지구대 소속 경찰관 3명의 병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경찰관은 지난 19일 오후 남구 송하동 한 주택 앞에서 폭행 피의자 A씨(50대)가 휘두른 흉기에 중상해를 입고 조선대병원과 씨티병원, 상무병원에서 각각 수술 및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된 A씨는 신고 출동한 경찰관 4명이 집밖에서 자신을 부르자 흉기(톱날 25㎝)을 들고나와 대문이 열림과 동시에 마구 휘둘렀다.
이로 인해 B경감(50대)과 C경사(40대)가 안면부와 하체에, D경위(50대)는 손가락 인대 등에 중상해를 입고 봉합 수술을 받았다.
한편, 전국경찰직장협의회 대표단은 사건 발생 다음날 입원 치료 중인 동료 경찰관들을 위문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