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전남도의원 |
개정안은 남도의병 선양사업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콘텐츠 발굴 △남도의병의 날 지정 △자문위원회 설치와 구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남도의병 선양사업에 대해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기초연구 수행 뿐 아니라 AI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발굴과 전남도만의 차별화된 기념행사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위원장은 “남도의병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업적을 기려 지역 사회 정체성과 자긍심을 강화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 조례 개정을 통해 특화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 타 지역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하고, 다양한 사업 발굴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정조례안은 오는 24일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