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박물관 전시실 내 구축된 실감콘텐츠 |
‘2023년 전남 문화산업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결과물로 담양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대나무와 ICT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관으로 재탄생했다. 대나무의 사계를 주제로 한 실감 콘텐츠를 4K 가로 와이드 확장형 미디어아트와 3면의 거울을 통해 대나무숲의 아름다움을 풍부하게 전달하며 전시실 입구에 방문객들이 대나무의 분포, 종류 역사 등 대나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미디어 키오스크를 설치해 관람에 재미를 더했다.
죽녹원 아트센터는 기존 이이남아트센터로 활용되었던 공간을 개조해 설계된 공간으로 1층에는 회화 작품 4점을 활용해 대나무 숲의 사계절을 3D 몰입형 콘텐츠로 새롭게 표현하여 제작했다. 공간 2층에는 담양 대나무숲의 사계 모습을 360도 돔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표현하며 천장 구조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인용 원장은 “ICT기술과 융합으로 담양이 보유한 특화 문화자원인 대나무를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했다”며 “우수 콘텐츠를 개발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나무박물관은 지난 2월 전시실이 오픈돼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으며 죽녹원 아트센터는 5월께 개방될 예정이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