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은 지난 27일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 여객 참여형 문화예술 이벤트 시행 등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공항 제공 |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와 김대근 부산지방항공청 출장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공항공사가 제공하는 문화 생태계로 자리한 ‘이륙위크’(26WEEK)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륙위크는 한국공항공사 14개 공항에서 매달 26일이 속해있는 주에 공항이용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항 문화주간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대학 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류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근수 광주공항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으로 맺어진 이번 협약으로 지역대학 학생들의 커리어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문화 속 공항으로 발돋움하는 광주공항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항이용객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을 통한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공항은 2023년부터 전북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해 공예 체험, 헤어미용, 메이크업, 굿즈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로 이용객의 호평을 받아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