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메타세쿼이아길 내에 자리한 호남기후변화체험관(담양어린이과학체험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담양군 제공 |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어린이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했다.
어린이과학체험공간에는 습지생태계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실천하는 VR 체험, 기후캐스터 체험과 지진, 화산, 주상절리 생성 등 오감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또 다양한 놀이 체험 및 탐구 공간 조성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형 과학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은 ‘습지과학체험존’으로 놀이를 통해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탄소를 줄이는 생활 습관을 이해하고 기후캐스터 체험으로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으며, 2층 ‘지구·담양체험존’은 기후변화 대응과 습지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지구의 지질 활동을 이해하고, 담양 생태환경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놀이와 체험으로 채웠다.
어린이과학체험공간의 전시해설, 탐구학습프로그램은 사전에 전화(061-380-3088)로 예약해야 하며,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휴관이다.
담양=신재현 기자